한채아 "38살에 첫 임신, 노산 아니라더라"…'가임기' 김새롬 "다행" (쉬는부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쉬는부부' 한채아가 부부 상담 요청부터 노산 고백까지, 솔직한 입담으로 폭소를 안긴다.

21일 방송되는 '쉬는부부' 10회에서는 2차 워크숍이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쉬는남편들의 남성 호르몬 상태가 최초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한채아는 '쉬는부부'들이 성생활과 관련한 원 포인트 레슨을 받게 된 것을 보고 난 후 "원 포인트 레슨 괜찮다"고 외치더니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에게 "저도 가능하냐"고 물었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말에 "좋다"고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때 꽈추형 홍성우가 "방송을 사생활과 연결시키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치자 "아니다, 저도 필요하다"라고 발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더해 한채아는 쉬는아내 중 콜택시가 임신, 출산과 관련해 나이 걱정을 하는 것을 보며 "저도 38살에 임신했다. 그런데 노산이 아니라고 하더라. 노산 검사를 해야 되냐고 질문하니 38살은 커트라인이라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새롬은 "휴, 다행이다"라며 연신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이날 쉬는남편들은 앞서 검사한 정자 및 남성 호르몬 상태 결과를 전해 듣고, 말못할 고민들에 대해 개인 레슨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생각보다 정자 상태와 호르몬 수치가 양호한 남편과 의외로 허약 체질인 남편이 탄생해 놀라움을 안겼던 것. 특히 안돼요는 자신의 정자 수를 듣자마자 부모님께 전화를 거는 시늉을 하며 "8천만 마리다"라고 자랑했고, 서로를 "어이 8천만 동생!", "아이고 1억 형님" 등 정자 수로 호명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제작진은 "쉬는남편들이 생각보다 양호한 건강 상태를 갖춘 '정자 어벤져스'를 결성하면서 웃음을 이끌었다. 아름답고 건강한 부부 성 생활을 위해 체계적인 검사와 솔루션, 솔직한 고민 상담 내용이 담길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쉬는부부' 10회는 2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