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소혜 "몸 안 따라줘 화나고 속상" (가요광장)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소혜가 '순정복서' 역할을 위해 연습했던 훈련 일정표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의 주역 배우 이상엽과 김소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김소혜에게 "'순정복서' 역할을 위해 훈련 일정표까지 만들어서 연습을 했다고"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김소혜는 "맞다. 짧은 시간에 천재 복서 역할을 해야 하다 보니까 준비 기간동안 그렇게 짜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점심쯤에 훈련을 시작해서 저녁까지 하고 저녁 먹고 한 시간 정도 쉬고 저녁부터 훈련하고 집에 가는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 잘하고 싶은데 몸이 잘 안 따라줘서 하면서 화가 나고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은지는 "이제 출전하면 되겠다. 이런 승부욕이 좀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