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돌싱글즈4' 소라와 지미의 미국 거주 지역이 공개된 가운데, 뜻밖의 장거리에 유세윤이 탄식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5회에서는 1:1 소지품 데이트에 나선 돌싱남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랜덤데이트를 하기에 앞서 남자 출연진들은 여자 출연진들의 소지품을 고르고, 고른 소지품의 주인과 데이트를 했다.
리키에게 관심 있는 소라와 하림은 둘 다 귀걸이를 내놓았다. 그 중 리키는 흰색 귀걸이를 골랐다. 알고 보니 흰색 귀걸이는 하림의 것이었다. 리키가 주저 없이 흰색 귀걸이에 손을 뻗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이혜영은 "(하림이) 머리가 좋다. 귀걸이를 내놓고 비슷한 귀걸이를 하고 있다"고 짚었다.
지수는 보라색 머리끈을 내놓았는데 이에 대해 지수는 "시그널을 줬다"면서 지미가 선택해주길 바랐다. 앞서 희진이 지미·듀이·톰 앞에서 '지수가 연보라색을 좋아한다'고 귀띔한 바 있다.
하지만 베니타와 데이트를 원했던 톰이 보라색 머리끈을 베니타의 것으로 착각하고 고른 탓에 지수와 톰은 둘 다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할 수 없게 됐다.
이 외에도 베니타는 제롬과, 희진은 듀이와, 소라는 지미와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됐다.
또한 이날 데이트 상대에게만 거주지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소라와 지미는 좋아하는 야구팀으로 거주지를 추측했다. 지미는 "내가 좋아하는 야구 팀은 플로리다다"라고 했고 이에 소라는 동네 야구 팀을 물었다.
지미는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다"라면서 뉴욕에 거주하고 있음을 밝혔다. 반면 소라는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고. 두 사람의 거리는 비행 거리만 6시간.
오스틴강은 "한국에서 태국이나 괌 가는 정도다. 시차도 3시간이다"라고 했다. MC들은 모두 "너무 멀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