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예비사위 원혁에 엄격? 내 딸 책임져야 하니까" (마이웨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마이웨이' 개그맨 이용식이 예비사위이자 가수 원혁에 까칠하게 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후배 개그맨 김한석, 오정태와 '딸 가진 아빠' 모임을 가진 이용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용식은 딸과 만난 첫 순간을 떠올리며 "수민(딸)이를 어렵게 가졌다. 8년 만에 가졌으니 다른 사람들이 볼 땐 오바하는 것 같지만 그 사람들도 8년 만에 낳아보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또한 '딸 바보' 호칭에 대해선 "전 세계 아빠들은 다 딸 바보다.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라고 어렵게 얻은 딸 수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한석은 "원래 형님(이용식)이 코미디를 오래하시면서 후배에게 인자한 선배로 유명하다. 근데 원혁한테는 엄하게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예비 사위 원혁에게만 엄격했던 이유로 "내 딸을 책임질 애 아니냐. 강하게 키우고 싶더라"라고 토로했다. 

평소 통화는 하냐고 묻자 이용식은 "어색하다. 직접 걸어본 적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