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강기둥과 오의식이 서로에게 날을 세웠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5회에서는 '춘동 빌라 사망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진호개(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용순복(황정민)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를 가장 번저 발견한 사람은 용순복의 이웃주민이자 태원경찰서 경찰인 공명필(강기둥)이었다. 평소 혼자 지내는 공명필에게 손수 만든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그를 챙겼기에 공명필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사망사건이지만 너무나도 깨끗한 현장 모습에 부검에 들어갔다. 부검의는 복잡한 시신의 모습에 또 다른 전문가를 불러 의견을 들어보고자 했고, 그 때 등장한 사람이 강도하(오의식)였다.
강도하는 시신을 보고 의욕을 드러냈고, 이 과정에서 "이거 재밌네. 재밌어지는데?"라면서 흥미로워했다. 이에 공명필은 "이거 살인사건이다. 시신 앞에서 적어도 애도하는 마음을 가져라"고 말했고, 이에 강도하는 "국과수에 사망하신 분이 애도 바라고 오신 건 아닐 거 아니냐"고 받아치며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