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데이트를 즐겼다.
이다인은 17일에 "햇살 좋았던 어느 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다인은 레스토랑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눈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승기 역시 이보다 앞선 지난 1일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2월 배우 이다인과 4월 7일 결혼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뒤 그동안 팔로우하지 않던 이다인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남다른 애정을 뽐낸 바 있다.
이다인은 '연인'으로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4일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매 작품을 엄청난 부담을 가지고 하는데 3년 만에 복귀작이기도 하고 결혼 후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부담과 긴장을 많이 하고 찍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워낙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그 어떤 작품보다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유튜브에서 "(여자)아이들은 타자마자 카메라 꺼내서 찍고 있더라. 비행기 타자마자 자기들이 삼각대로 카메라 거치를 딱 해놓더라"라는 스태프의 말에 "프로네. 쉽지 않다. (나는) 창피하다. 내가 처음에 방송할 때는 이런 게 없었다. 늘 숨기는 데에 익숙했다. 결국엔 자기 PR이 잘 안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사진= 이승기, 이다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