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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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미→김건우, 9월 음악극 '푸른 늑대의 파수꾼' 출연

기사입력 2023.08.18 07:3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제9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푸른 늑대의 파수꾼'이 음악극으로 재탄생한다.

아트컴퍼니행복자에 따르면, 9월 6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김은진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 창작 음악극 '푸른 늑대의 파수꾼'이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지민영 감독이 연출했으며, 배혜미, 임혁빈, 강동수, 유정, 김건우가 참여헀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인 '일본군 강제 위안부'를 깊이 있게 그린다.

작품은 햇귀와 수인,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1940년대 일제강점기의 경성과 현대 서울을 오가는 타임슬립 구조를 채택한다.

작품의 무대는 오늘날의 서울과 1940년대 일제강점기의 경성이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고등학생 '햇귀'는 봉사활동을 위해 찾은 한 할머니의 집에서 빛바랜 회중시계를 발견한다.

무심코 태엽을 돌리며 시계 뒷면에 적힌 문구를 중얼거리던 그는 어느새 1940년대 경성으로 빨려 들어간다. 한편, 흑백 같은 시대에 컬러풀하기 그지없는 소녀 '수인'은 '일본군 강제 위안부'에 끌려갈 위기를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햇귀는 그녀의 악몽 같은 운명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한편, 티켓은 네이버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사진 = 대학로 시온아트홀, 아트컴퍼니행복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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