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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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읽은 넥슨 '히트2', '하이퍼 리얼리즘' 광고 선보였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8.17 18:1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최근 유튜브의 트렌드는 단연 '하이퍼 리얼리즘'이다. '하이퍼 리얼리즘'은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뒤, 사실감 있게 묘사해 공감을 일으키는 영상이다. '하이퍼 리얼리즘'의 극대화된 사실적 요소, 과장된 묘사는 보는 이들의 공감과 큰 웃음을 이끌어낸다.

게임업계도 영상계의 트렌드인 '하이퍼 리얼리즘'을 채용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 주자는 넥슨이다. 넥슨은 스케치 코미디의 대표 주자인 너덜트와 협업해 '하이퍼 리얼리즘'을 게임 광고에 접목했다.

지난 9일 1주년 업데이트 사전등록에 맞춰 공개된 ‘히트2’ 광고에는 할머니가 손자와 친구들을 위해 끊임없이 음식을 내어준다는 에피소드를 차용했다.

이번 광고에 대해 넥슨 퍼블리싱마케팅실 나동진 실장은 “할머니가 손자에게 음식으로 사랑을 전한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너덜트와 함께 흡입력 있게 연출해 ‘히트2’의 풍성한 보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영상은 계속 먹어도 줄지 않는 할머니의 푸짐한 음식량에 손자와 친구들이 계속해서 다른 친구를 부르는 상황을 마치 스릴러 영화처럼 긴장감 있게 상황을 그려낸다. 말미에는 “할머니의 넘치는 밥상처럼 투머치한 보상이 시작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끊임없는 ‘히트2’ 1주년 사전등록 이벤트 보상이 나열되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해당 광고는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조회수 300만 회, 좋아요 4000건 이상을 기록하며 ‘히트2’ 이용자는 물론 너덜트표 코미디 숏무비를 즐겨보는 이들에게도 눈길을 모았다.


손자 친구의 아는 형, 동생으로 등장하는 깜짝 출연진도 광고 영상의 묘미다. 손자와 친구들이 할머니의 요리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음식을 좋아하는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상황에서 일명 ‘팜유 왕자’로 음식에 진심인 것으로 유명한 배우 이장우와 ‘먹방’ 크리에이터의 원조 쯔양이 등장해 반가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시청한 이들은 "이장우 연기 폼 미쳤다", “시청하면서 쯔양이 나왔으면 했는데 진짜 나와서 놀랐다”, “광고인데 재미있어서 끝까지 봤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히트2’는 8월 23일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에 참가한 모든 인원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1주년 하이패스 쿠폰’과 업데이트 이후 사용 가능한 ‘1주년 그랜드 쿠폰’을 각각 선물하며, 게임을 함께 즐길 동료를 모으고 미션을 수행한 이들에게도 풍성한 게임 아이템 및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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