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랑수업' 배우 줄리엔강이 약혼자 제이제이와의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16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17년차 배우 겸 모델 줄리엔 강과 약혼한 110만 구독자의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본명 박지은)이 박태환의 신랑수업을 위해 출연했다.
줄리엔 강은 지난 6월 제이제이와 본격 약혼을 발표, 공개 열애 중이다. 조각같은 몸매를 자랑하는 두 남녀에 장영란 등 패널들은 "둘이 통하는 게 많겠다", "몸짱 커플이다"라며 이들을 축하했다.
줄리엔 강은 아침부터 상의를 탈의한 채 잔디를 깎으며 등장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땀 범벅이 된 채 제이제이의 앞에 등장한 줄리엔 강은 "안아줘, 날 사랑하지 않냐"라고 앙탈을 부리며 스킨십을 시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을 밀어내며 "옷 갈아입고 얼른 샤워하고 와"라고 그를 말렸다. 이에 줄리엔 강은 "같이?"라며 화끈한 신혼 멘트를 날려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그윽한 줄리엔 강의 눈빛에 문세윤은 연신 감탄했고, 이승철은 "우리같으면 깜짝 놀랄 이야기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에도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는 서슴없이 카메라 앞에서도 뽀뽀를 하고 서로 끈적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장영란은 "둘 스킨십이 너무 많다"며 부러움을 표했고 줄리엔 강의 절친 박태환은 "우리 '신랑수업'은 몇 세 관람가냐"며 의문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박태환이 대문 앞에 방문해 초인종을 눌렀지만, 공주님 안기를 하고 거실을 돌아다니는 등 애정행각을 하느라 듣지 못한다. 장영란은 "이거 신혼 여행에서나 하는 거 아니냐"며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둘 사이를 지켜보는 박태환은 "저러고 있느라 안 내려왔구나"라고 분노를 표했다. 분위기를 깨는 박태환에 스튜디오는 "둘이 있느라 좋았는데 왜 갔냐", "태환이가 눈치가 없다", "안나왔으면 집에 갔어야지, 말해야 아냐"며 질타해 웃음을 또 한 번 유발했다.
박태환의 등장 뒤에도 줄리엔 강은 그에게 보란듯이 제이제이의 손을 잡고 자랑을 하고, 제이제이의 허벅지를 거침없이 쓰다듬었다. 박태환은 "둘이 내 앞에서 뭐하는 거냐. 뭐 이렇게 닦냐. 아침부터 사람 불러놓고 뭐하는 거냐"며 잔뜩 질투심을 표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