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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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진땀 통역, '셰인 대답은 영어 듣기평가' 폭소

기사입력 2011.06.23 12:24 / 기사수정 2011.06.23 12:2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셰인의 말을 통역하면서 진땀을 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위대한 탄생'의 스타 백청강, 이태권, 셰인, 데이비드 오가 출연했다.
 
특히 캐나다인 셰인이 나오자 MC들은 긴장한 빛을 보였고, 윤종신은 영문과 출신인 김구라, 김희철, 김국진에게 통역을 부탁했다.
 
이들 중 김희철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셰인이 대답을 길게 할 때마다 상당히 집중하며 듣고 통역하려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는 셰인에게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미국 오디션 프로가 있는데, 굳이 왜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냐"고 질문했고, 셰인은 "유튜브를 통해 태양의 '웨딩드레스'를 보고 한국 가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김희철은 땀을 뻘뻘 흘리며 셰인의 대답을 들으려 했고, 그의 이런 모습에 다른 MC들은 영어 듣기평가 같다고 놀려댔다.
 
또한, 김희철은 "셰인이 태양의 '웨딩드레스'에 꽂혀서 '위탄'에 도전하게 됐다"고 통역하며 "왜 이렇게 더운지 모르겠다. 여름은 여름인가보다"라고 진땀을 흘렸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김희철 잘했다", "완전 웃으면서 봤는데 나까지 약간은 긴장되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라디오 스타 ⓒ MBC]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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