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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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복싱 챔피언, 폭력혐의로 체포

기사입력 2006.03.14 07:07 / 기사수정 2006.03.14 07:07

박지일 기자
러시아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밴텀급 챔피언 사샤 바크틴이 지난 달, 도쿄 록뽄기에서 일반인 남성 2명에게 폭력을 행사,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실이 최근 일본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바크틴 용의자는 지난 달 26일 오전 5시 15분쯤, 미나토구 록뽄기 노상에서, 일본인 남성 2명의 얼굴에 폭력을 가해, 각각 7~10일간의 부상을 입혔다고 한다.
 
뉴스재팬(www.newsjapan.co.kr)에 따르면, 당시 바크틴 용의자는,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사소한 일로 남성 2명과 말다툼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바크틴 용의자는 “당시에는 흥분했다. 피해자들에게 몹시 미안하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 일본 밴텀급 복싱 챔피언인 바크틴 용의자는 지난 2003년 2월 처음으로 일본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지난 2월달 9차 방어전에 성공, 세계무대 도전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었다. 


박지일 기자


박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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