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소유가 비밀연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는 MC그리, 김지민,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유는 "연애한지가 오래 됐다"며 "제가 심각한 집순이다. 그래서 사랑 노래할 때는 요즘 감이 잘 안온다"고 털어놨다.
윤종신은 "안 들키려고 이런 것까지 해봤다하는게 있냐"며 비밀연애 노하우를 물어봤다. 소유는 "인천 바다를 놀러갔다. 사람 없는 곳을 찾아서 계속 들어갔다"며 "이야기하다가 돌아가려는데 모래 사장에 바퀴가 빠졌다"고 했다.
소유는 "둘 다 연예인이라서 사람을 부를 수가 없었다"며 "둘이서 같이 모래를 팠다. 들키면 안되니까 신발로 모래를 계속 팠다. 너무 많이 파서 오히려 바퀴가 깊이 들어가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소유는 "제가 운전을 못할 때여서 차 뒤에서 계속 밀기만 했다. 제가 뭐하는 건지 모르겠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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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