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새 걸그룹 엘즈업(EL7Z UP)의 최종 멤버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 퍼즐' 파이널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을 향해 걸어온 최후의 14인이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
이날 '퀸덤 퍼즐'에서 탄생하는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의 최종 멤버 7인이 결정됐다.
먼저 퍼플키스 유키가 최종 3위이자 엘즈업 첫 번째 멤버로 호명됐다. 케이는 4위에 오르며 러블리즈 이후 또 다른 그룹 활동의 포문을 열게 됐다.
케이는 "엘즈업으로 다시 데뷔를 할 수 있게 돼서 아직도 꿈만 같고 실감이 안 난다"며 "오늘 가족 분들이 처음으로 방청을 왔는데 이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K팝의 중심인 가수 케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C 태연이 "러블리즈 이후에 그룹 활동이 그리웠을 것 같다"고 하자 케이는 "러블리즈로 그룹 활동을 하다가 엘즈업이라는 멋진 그룹으로 또 다른 케이가 탄생하게 됐다. 이 기회를 주신 '퀸덤 퍼즐' 제작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났다. 이 인연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엘즈업으로 공중파 1위도 하고 싶다"고 야망도 보여줬다.
우주소녀 여름도 최종 5위로 엘즈업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우정(우주소녀 팬덤명)한테 감사하다. '퀸덤 퍼즐'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걱정이 많았는데 항상 제 자존감을 지켜준 선후배 분들과 멋진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여름이가 되겠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동안 우주소녀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는 여름은 "매주 제가 떨 때마다 '너라면 진짜 잘할 수 있다. 걱정 안 된다'고 해줬다. (우주소녀)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거니까 엘즈업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가겠다.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로켓펀치 연희가 6위, CLC 출신 예은은 7위를 거머쥐며 엘즈업 마지막 멤버를 장식했다. 예은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사실 (호명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마음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무대로 제 마음을 다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퀸덤 퍼즐' 경연 내내 상위권을 차지한 우아! 나나는 2위로, 하이키 휘서는 1위로 엘즈업 멤버가 됐다.
나나는 "'퀸덤 퍼즐' 4개월 여정 동안 너무 값진 경험을 했고 때로는 저의 한계에도 부딪혔다. 부족한 점을 많이 깨닫고 배울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순간까지 같이 달려온 우리 팬들과 우연이. 더 단단해지고 우아!의 리더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망의 1위로 엘즈업에 합류하게 된 휘서는 눈물을 흘리며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퀸덤 퍼즐' 출연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었는데 좋게 봐주시고 1위라는 높은 자리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들이 속한 엘즈업은 음반 활동은 물론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활동들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