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스카우트 출신임을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리듬체조선수 안나 양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리듬체조선수 오안나 양과 하루를 보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기안84는 오안나 양에게 동생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오안나 양은 "동생은 잼버리에 가 있다"라고 답했다. 기안84는 화들짝 놀라며 "난리 난 거? 동생 열사병 난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대화를 듣던 운전석의 어머니는 "아직 살아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안나 양은 물리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 다음 스케줄 이동차 어머니를 기다렸다. 기안84는 "너무 덥다. 어머니한테 전화할 게 아니라 동생한테 전화해 봐라. 동생이 제일 위험하다"고 말했다.
잼버리에 참석한 오안나 양 동생과의 전화가 성사되자 기안84는 먼저 안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아저씨도 스카우트였다. 스카우트의 정신을 잃지 말고 거기에서 꼭 임무를 완수하고 와라"라며 응원을 북돋웠다.
한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지난 11일 폐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