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작가 김은숙이 '더 글로리'를 함께 한 송혜교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김은숙 작가는 15일 방송된 KBS 해피FM '송진우의 용감한 라디오' 100회 특집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용감한 라디오'의 100일이라고 들었따. 또 오늘이 광복절인데, (제가 대본을 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은숙 작가는 지난 해 12월과 올해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더 글로리'의 여정을 떠올리며 "배우 분들과 저희 회사가 상을 많이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또 김은숙 작가는 지난 4월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송혜교가 자신을 향해 "김은숙 작가는 저에게 영광이다"고 마음을 전한 것에 화답했다.
김은숙 작가는 "(송)혜교가 '언니 덕분에 상 받았다'고 문자를 보냈더라. 그래서 저는 '너는 나에게 종교다, 송혜교'라고 답장했었다"는 일화를 전하며 끈끈한 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차기작으로 김우빈, 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판타지 로맨스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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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