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중국 팬들이 홍수·지진 피해지역에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방탄소년단(BTS) 진의 중국 팬 베이스 'ArmyJin_J1'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의 주오저우시(Zhuozho)를 강타한 폭풍우와 홍수로 지역 주민들이 많은 곤란을 겪고 있다"며 "기본 필수용품의 부족을 예상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 지역의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2천 886개의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진의 중국 팬 베이스는 지난 2월에도 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진의 이름으로 6,000여 개의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해 진의 생일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 2,000권 이상을 시골 학교에 기증하고 김석진(진의 본명)의 이름을 딴 공공복지도서관을 건립했다.
이러한 지속적 나눔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진은 지난 12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현재 조교로 복무 중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 진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