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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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랑♥' 김형근, 베트남식당 월매출 1억 "현지레시피 확보에 3년"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15 08: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이랑 남편 김형근이 베트남 식당 월 매출을 공개하며 현지레시피를 얻는 데 3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이랑 남편 김형근이 현재 운영 중인 베트남 식당의 월 매출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형근은 매장으로 출근하자마자 테이블 관리부터 시작해 직원 관리, 카운터 손님 케어, 홀 서빙까지 바쁘게 움직였다. 김형근은 주방에 들어가 직접 요리를 하며 메인 셰프 역할도 했다. 김형근은 플레이팅까지 능숙하게 하고 있었다. 정이랑은 다 베트남에서 직접 배워온 것이라고 했다.



현재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김형근은 13개월 동안 매장을 5개 오픈할 정도로 수익이 괜찮은 부분이 있다면서 베트남 식당의 월 매출만 1억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김형근이 태권도 관장을 하다가 요식업 CEO가 되어 승승장구 하는 것을 두고 "전향해서 성공하기 쉽지 않다"며 놀라워했다.

김형근은 정말 치열하게 베트남을 3년 동안 왔다갔다 하면서 메뉴를 하나씩 계속 배웠다고 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레시피를 잘 안 주려고 한다고. 김형근은 "가족이 총동원해서 그 분들 마음을 열려고 작전을 짰다. 아내가 샤론이를 업고 저도 불쌍한 표정으로 '딸이 쌀국수를 좋아한다', '레시피 배우러 왔다'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정이랑은 현지 식당에 선물공세도 하고 새벽 5시에 나와보라고 그러면 1시간 일찍 4시에 나가서 청소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정이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밀 레시피를 안 줬다고 했다. 정이랑은 다행히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자 그쪽에서 "정말 할 마음이 있구나" 싶었는지 나중에는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김형근은 베트남 현지 레시피를 확보한 뒤 한국에서 베트남 쌀국수로 요식업을 시작해 강남, 홍대 4개의 베트남 식당부터 고깃집, 라멘집, 샤브집까지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MC들은 김형근이 원래 요리를 잘했는지 궁금해 했다. 정이랑은 김형근의 요리실력에 대해 "라면도 못 끓였었다. 아직도 칼질은 어색하다"며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  요리해본 사람이 아니니까 선입견 없이 다양하게 해 본다. 발전 잘 하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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