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임현주가 임신한 아이의 성별을 밝혔다.
13일 임현주는 "부부가 된 지 어느덧 6개월"이라는 글과 함께 집에서 찍은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임현주는 북한산이 보이는 현재의 집을 자랑했다. 수리해야 할 곳이 많았던 집이었지만, 남편 다니엘과 함께 만들어갔다며 "이젠 평생 살아도 좋겠다 싶은 저희의 취향이 가득한 집"이라고 흐뭇해했다.
임신 후 오랜만에 청바지를 입어봤다는 임현주는 배 속의 아이가 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월 방송인 겸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해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임현주 글 전문.
부부가 된지 어느덧 6개월. 지금의 우리를 기억할 홈스냅 겸 만삭사진을 찍었어요. 이 집에 대해 할 이야기가 정말 많은데, 처음 만난 집의 상태는 손 볼 곳이 한두개가 아니어서 아마 생각이 많았더라면 선뜻 결정하지 못했을 거예요. 다만 서재에서 보이는 북한산의 정경에 온 마음을 빼앗겨 막막함을 모두 잊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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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우자를 고른 다니엘의 안목에 대한 믿음도 있었고요.(ㅋㅋㅋ) 이후 완성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는데, 이젠 평생 살아도 좋겠다 싶은, 저희의 취향이 가득한 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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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오랜만에 꺼내 입어본 청바지. 지퍼를 이렇게 활짝 열고 찍을 수 있는 것도 지금 이 시기에 만끽하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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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둥- 일월이의 성별은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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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현주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