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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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치' 윤도현 "많은 응원 몸 둘 바…마음이 따뜻해져"

기사입력 2023.08.12 08:11 / 기사수정 2023.08.12 08:1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윤도현이 대중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보냈다.

지난 11일 윤도현은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투병 중이거나 완치되신 분들의 수많은 댓글들 모두 다 읽고 공감했다. 힘내서 함께 이겨내 봐요! 또한 지인분들의 걱정과 안부도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 이제 곧 호주 시드니로 떠난다. 역사와 전통의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록밴드 YB로서 좋은 공연 만들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윤도현은 "2021년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았던 그는 숨겨온 사실을 밝혔다.

그는 "태어나 죽음이란 것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해 봤다. 정말 수많은 생각에 잠겨 혼자 울기도 해보고 방사선 치료 때문에 몸이 힘들어도 억지로 웃어보고 스케줄을 견뎌보기도 하면서 참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다. 암세포보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기에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로부터 이겨내시길 바라는 맘으로 알린다"라고 했다.

한편 YB는 KBS 2TV '밤의 공원' 밴드 특집에 출연해 엔딩을 장식했다.

사진=윤도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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