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가장 섹시하고 아름다운 골퍼'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프로골퍼 페이지 스피라넥(30)이 화끈한 퍼팅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페이지 스피라넥의 팬들은 그녀를 찍는 카메라맨을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불렀다"라고 보도했다.
1993년생 미국 콜로라도 출신 페이지 스피라넥은 2015년부터 프로로 전향하면서 프로골퍼로 활동했다. 프로 경력 동안 메이저 우승은 2016년 선인장 투어에 참가해 스코츠데일 오렌지 트리 컨트리클럽에서 우승 1회 외에는 없지만 특출난 외모로 많은 팬을 몰고 다니며 연신 화제를 일으켰다.
빼어난 외모와 과감한 패션으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스피라넥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무려 383만 명이 넘는다. 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28만명)를 능가하는 숫자이다.
글로벌 남성 잡지 '맥심'은 2022년 6월에 '2022 가장 섹시한 여성 Top 100'에서 스피라넥을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맥심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을 꼽을 때 운동선수가 1위를 차지한 건 스피라넥이 처음이다.
그렇기에 골프계에서 "가장 섹시하고 아름다운 골퍼'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스피라넥이 지난 10일 SNS에 올린 영상은 다시 한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영상 속에서 스피라넥은 퍼팅을 하기 위해 홀에 다가가 깃발을 집었다. 이후 퍼팅을 깔끔하게 성공 시킨 뒤, 홀에 들어간 공을 집으면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더선'에 따르면, 영상을 본 팬들은 하나같이 "너무 예쁘다", "뜨겁네", "멋지다", "매력적인 선수의 뜨거운 퍼팅"이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카메라맨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라며 스피라넥을 가까이서 촬영한 카메라맨을 부러워했다.
사진=스피라넥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