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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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B 장호일 "윤종신 영입 반대…못생긴 외모 탓" (살아있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11 06: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살아있네' 015B 장호일이 1대 객원보컬 윤종신의 영입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이하 '살아있네')에서는 015B(공일오비)와 이연수, 김부용, 배영만이 '근황 스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015B의 프로듀서 장호일과 2대 객원 보컬 이장우가 '근황 스타'로 함께 했다. 출연진들은 이들의 등장에 환호하며 "당시 가요계는 015B 객원 보컬을 하면 떴다"라고 치켜세웠다. 

장호일은 당시 객원 보컬만 총 100여 명이었다며 1대 객원보컬 윤종신부터 신해철, 이승환, 김돈규 등 화려한 라인업을 읊었다.

이때 장호일은 윤종신 영입 문제로 '형제의 난'이 발발했음을 밝히며 "밴드의 얼굴은 보컬 아닌가. 윤종신 씨가 요즘은 세련된 꽃중년인데 그때는 굉장히 별로였다. 그래서 (윤)종신이는 안 된다고 결사 반대했는데 다른 멤버들은 노래 잘하니까 찬성했다. 결국 제가 져서 윤종신 씨가 들어왔는데 지길 잘했다"라고 떠올렸다. 



옆에서 지켜보던 이장우는 "장호일 씨가 윤종신 씨를 나중에 되게 좋아했던 이유가 사람들이 보컬(윤종신) 대신 기타(장호일)를 보니까 거기에 꽂힌 거다. 왕자병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저는 윤종신 씨 때문에 혜택을 받았다. 외모를 보고 뽑은 보컬이 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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