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살아있네' 이연수가 김부용의 분식집 2호점 점주로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이하 '살아있네')에서는 015B(공일오비)와 이연수, 김부용, 배영만이 '근황 스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여주 프린세스' 이연수의 전원생활 일상이 공개됐다. 전원생활 1년차라는 이연수는 "엄마가 텃밭에 채소를 심어주고 가셨다. 고추는 매일 따서 매일 먹는다. 토마토는 바로 딴 거 먹으면 달고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텃밭의 매력에 푹 빠진 이연수는 이날도 텃밭을 열심히 가꾸었다. 그는 "전원 주택 살면 손이 많이 간다"라며 "꽃에 물 주거나 텃밭에 물 주고, 잔가지들 정리한다. 거의 자연생활이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이연수는 김부용의 분식집 2호점 점주를 맡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인연을 쌓은 바 있다. 이연수는 "텃밭을 가꾸면서 예쁜 카페를 여는 게 로망이었는데 (김)부용이가 직접 (점주) 제안을 했다. 생각만 해도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오픈 한 달 째라는 이연수는 "동네 분들이랑 다 잘 알고 지낸다. 다들 가게에 오실 때 옥수수나 참외 등 한무더기씩 들고 오신다. 갖다주시는 게 많은데 제가 딴 건 해드릴 게 없고 음료 챙기는 게 일상이 됐다"라고 화목한 동네 분위기를 저냈다.
이연수의 동네 면장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친하게 지낸다. 친근한 누님 같은 매력이 있다"라고 이연수를 치켜세웠다.
이연수는 '김부용에게 레시피를 직접 배웠냐'라는 질문에 "100% 안 가르쳐 줬다. 소스 비법은 안 가르쳐 주더라. 소스는 저한테 따로 공급을 해준다"라고 내심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김부용은 "사람을 잘 믿지 않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