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2 14:34 / 기사수정 2011.06.22 16:53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이른 더위가 재촉하는 비키니의 계절, 더 날씬하게 보이고 싶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욕망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
특히 20대 여성에게는 조금 더 날씬해 보이고 싶은 것이 자연스러운 욕망이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다이어트 중이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라면, 피임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의 조혜진 위원은 비만과 임신의 관계에 대해, 여성의 체중이나 체지방률이 배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난자의 질 역시 많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비만 여성의 경우 임신이 어렵거나, 임신 후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고, 인공 수정을 해도 난자의 질이나 자궁 내막이 충분히 뒷받침이 되지 않아 성공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아기를 갖기 위해 의사의 권고에 따른 체중감량 후 임신에 성공하는 여성이 많은 것도 같은 이유이다.
빠른 속도로 체중감량이 되는 다이어트 기간 중 계획에 없던 임신이 될 경우, 태아 발달 초기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할 수 있고, 임신 초기에 임신인 줄 모르는 상태에서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다이어트 기간 중에는 특히 피임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
조혜진 위원은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피임방법을 선택하여 만에 하나라도 임신 초기의 태아가 약물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올 여름 과감한 노출을 위해 다이어트 감량 목표를 세웠다면, 다이어트 기간과 그 이후의 피임 계획도 같이 점검 해볼 필요가 있다.
피부 관리, 쁘띠 성형, 맞춤형 레이저의 합리적인 가격은?
나는 의사다. 최고의 안과전문의들이 펼치는 시력교정의 향연
20년 전통. 라식,라섹 시술의 명가에 가다
수술없는 치아교정, 임플란트 교정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