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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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3개월에 식비 4천만 원…매니저 20kg 쪘다" (편스토랑)

기사입력 2023.08.10 16:31 / 기사수정 2023.08.10 16:31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트로트퀸 송가인이 출격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편세프 도전장을 던진다. 송가인은 '트로트 여신'으로 전국 팔도 어머니, 아버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모님의 남다른 손맛까지 그대로 물려받은 송가인이 어떤 요리 실력을 보여줄지, 평소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편스토랑’에 송가인이 등장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힘찬 박수로 반겼다. 송가인은 “안녕하세요. 송가인이어라~”라며 미소와 함께 시그니처 인사로 화답했다.

MC 붐은 “(송가인이) 평소 요리를 잘한다”라며 “고향이 진도인데 부모님이 향토 음식을 굉장히 잘 만드신다”라고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맛을 흉내 내려고 하다 보니 음식을 잘하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또 이번 ‘편스토랑’ 출연을 위해 진도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가 막강한 지원사격을 해 주셨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후 공개되는 영상에서 송가인의 진짜 요리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절친한 선배 한혜진의 집에 방문해 요리 대접을 한 송가인은 살아 있는 꽃게를 망설임 없이 뚝딱 손질하는가 하면 특별한 계량 없이 남도의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만들었다.

어남선생 류수영은 “손질을 너무 시원시원하게 잘해서 식당 영상 보는 줄 알았다”라며 “’편스토랑’에 너무 늦게 나오신 것 같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가인은 “중학교 때 처음 요리를 시작했다”라며 “대학생 때 자취하면서 뼈다귀탕을 끓여 친구들 먹이기도 했다”라고 요리에 진심인 모습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렇게 요리를 잘하다 보니 트로트퀸으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도, 사 먹기보다는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송가인의 ‘먹는 것에 진심’인 면모도 공개됐다. 주변 사람, 스태프 챙기길 좋아하는 송가인은 3개월에 식비로 4천만 원을 지출한 적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송가인은 “그래서 매니저가 20kg이나 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 트로트퀸 송가인의 편셰프 도전기는 11일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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