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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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이혜정 "손석구→송중기, 집 자주 와"...시상식급 멤버들 (강심장리그)[종합]

기사입력 2023.08.08 23:52 / 기사수정 2023.08.08 23: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리그'에서 이혜정이 자신의 집에 놀러오는 톱배우들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로 꾸며져 이지혜의 절친으로 이현이와 이혜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정은 '손석구, 송중기, 최우식 등 톱배우들이 혜정하우스를 찾는 이유'라는 썸네일을 들고 나왔다. 이혜정은 "이승기 씨도 저희 집에 왔었다"고 했고, 이승기는 "저는 벌써 3번 정도 갔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스타분들이 가는 줄 몰랐다"고 했다. 

이혜정은 "최근에는 '더 글로리'의 차주영 씨도 오고, 많은 배우들이 오신다. 저희 집을 찾는게 루틴이 됐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집이 평창동 단독주택이다. 자연과 함께 있으니까 좋다"고 집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승기는 "제가 이희준 배우랑 각별한 사이다. 어느날 운동 끝나고 '우리 집에 가서 한 잔 하자'고 하시더라. 그 때 형수님께서 음식을 직접 해주셨는데, 프라이빗 한식주점 다이닝 같았다. 정말 너무 맛있었다. 수육에 장어도 구워주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신혼 초반에 집들이를 하는데, 30명이 왔다. 남편이 작품을 할 때마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나 미팅을 할 때 프라이빗한 장소가 필요하다. 밖에서는 보는 눈도 있으니 집에서 했는데, 그러면서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제가 한식요리사 자격증도 있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 초대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이혜정은) 요리와 토크와 육아를 아주 자연스럽게 한다. 이런 것들이 숙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오히려 초대를 받은 사람이 불편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했고, 절친 이현이 역시 "맞다. 초대를 받았는데 집주인이 계속 주방에만 있으면 마음이 불편하다. 그런데 혜정이는 본인 음식을 제일 많이 먹는다. 본인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그런데 희준이 형은 가만히 앉아만 있던데"라고 했고, 이혜정은 "제가 가만히 앉아있게 한다"고 말해 남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이혜정은 이희준의 '육아 점수'에 대해 묻자 "저는 아들이 둘이다. 남편이 큰아들"이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해 웃음을 줬다. 

또 이지혜는 "이희준 씨가 혜정 씨를 만나고 나서 잔병이 없어졌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혜정은 "남편이 1년에 3~4번은 똗 응급실에 갔다. 지금은 잔병도 없다.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집밥을 먹으니까. 제가 요리를 원래 잘하지 않았다. 뉴욕에서  모델 생활을 하는데 집밥이 너무 먹고 싶은거다. 그때부터 조금씩 했던게 시작이다. 처음부터 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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