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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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도, 카라도 "만남의 광장"…하나된 RBW [우리 카페 와봤니?③]

기사입력 2023.08.15 13:50 / 기사수정 2023.09.12 18:05



구내 식당 자랑하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는 사내 카페에서 '최애' 메뉴를 자랑하는 아이돌들. 여기에 팬들의 덕질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굿즈부터 콘텐츠 촬영까지 다채로운 활용으로 사내 카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준비한 큐브, 하이브, RBW, YG 등 각 소속사별 카페 탐방 취재. 각 소속사 카페별 운영 방식, 시그니처 메뉴 등을 알아보고 카페 활용법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RBW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오버더레인보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RBW(알비더블유) 사옥 1층에서 운영 중인 카페 오버더레인보우(Over the rainbow)에 직접 다녀왔다. 이날은 마침 마마무+(마마무 플러스, 솔라·문별)의 컴백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되어 현장을 찬찬히 둘러보기 좋았고, 현장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버더레인보우에 대한 소개를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마마무+ 라운드 인터뷰와 같이 마마무, 원어스, 원위, 퍼플키스 등 RBW 소속 아티스트들부터 DSP, WM 등 패밀리 소속사 아티스들도 오버더레인보우를 찾아 크고 작은 행사를 함께한다.

올해 초 카라, 퍼플키스가 팬들과 함께 모여 소규모의 팬미팅 행사를 진행했고, 원어스와 미래소년이 오버더레인보우를 방문해 팬들을 위한 기념 인증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처럼 RBW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오버더레인보우, 이름의 뜻 역시 "RBW가 세상을 향한 무지개라는 의미라면 오버더레인보우는 '그 너머를 이야기'한다"라는 관계자의 설명.

"오버더레인보우가 하나의 아티스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RBW 산하 모든 아티스트의 팬덤끼리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고 있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카페인 만큼 단순히 음료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카페의 공간적 의미 이상의 지닌다. 아티스트들의 각종 굿즈부터 앨범 전시, RBW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는 느낌의 디지털 프레임을 활용한 포토 부스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하다. 



특히 매월 새로운 아티스트의 의상 컬렉션을 전시하는 '아티스트 옷장' 코너는 이들이 공연이나 방송에서 실제 착용했던 제작 의상이나 소품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해당 아이템들은 바자회 행사를 통해 기부하는 착한 소비를 유도, RBW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와 같은 전시 일정은 주로 아티스트 컴백에 맞춰 조율된다. 관계자는 "아티스트 컴백 일정에 맞춰 무대를 보러 가고, 이벤트에 참여하듯 오버더레인보우도 이제 컴백 시즌 필수 코스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역시도 미래소년 컴백 콘텐츠로 오버더레인보우가 가득 차 있었다. 특히 미래소년 컴백 기념 한정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 일정 기간 내 해당 음료와 디저트를 구매하는 손님들에게는 미래소년 DIY 스티커 세트와 한정판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다. 

컴백 이벤트는 오버더레인보우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잡았다고.

관계자는 "앨범 콘셉트에 맞춰 전시 혹은 체험 공간으로 꾸며지는 이벤트 존과 한정판 포토 카드가 증정되는 컴백 이벤트 메뉴, 컴백 프레임으로 운영되는 포토 부스까지 3가지의 컴백 이벤트를 오버더레인보우에서 만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컴백 이벤트 메뉴는 최대한 컴백 앨범과의 일치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설명.

관계자는 "앨범 키워드와 색상 등을 디저트와 음료에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메뉴 이름 역시 곡 제목이나 가사를 담아내고자 하는 편이다. 컴백 메뉴를 통해 팬분들이 하나라도 더 해당 앨범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단순히 '이벤트'만을 앞세우는 것은 아니다. 카페인 만큼 음료와 디저트의 맛 역시도 퀄리티가 보장되어야 할 터.

관계자는 "자랑을 하나 해보자면 RBW에서 운영하는 카페란 사실을 모르고 방문한 손님 중에는 그냥 '광진구청 옆 커피 맛집'으로 알고 계속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 특히 라떼와 마카롱, 크로와상이 유명하니 꼭 드셔보세요"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오버더레인보우는 아티스트의 컴백에 맞춰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이자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통해 아티스트와 더욱더 함께하는 느낌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에게까지도 입소문이 퍼져 글로벌 카페로 주목받는 오버더레인보우다.

끝으로 관계자는 "해외 각지에서 먼 한국까지 오신 팬분들 중에 귀한 일정 중 시간을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로 여러분들께 다가가는 오버더레인보우가 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RBW, 오버더레인보우 공식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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