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에스파 멤버 윈터의 신변 위협글이 화제가 된 가운데 SM이 해당 글 작성자를 고소했다.
8일 오후 에스파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을 확인 후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했다며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SM 측은 경호 인력 강화와 사옥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며 "금일 에스파 출국시에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출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흉기를 이용해 윈터에 상해를 입히겠다는 내용의 익명 글이 게재된 바 있다.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네티즌이 이를 신고했고 최근 연달아 벌어진 흉기 사건 및 난동 예고 글과 함께 논란이 됐다.
이하 SM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어제 한 커뮤니티에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당사는 이를 확인한 즉시,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하였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드렸습니다.
또한 경호 인력을 강화해, 금일 에스파 출국시에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출국하였습니다.
경찰에서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어제와 오늘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