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수영과 박성훈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이 썸과 로맨스를 오가는 풋풋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은미(전혜진 분)와 박진홍(안재욱)의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된 가운데, 딸 김진희(최수영)의 일상에도 설레는 바람이 불어올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8일 ‘남남’ 측이 김진희와 은재원(박성훈 분)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포착한 8회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늦은 밤, 은재원이 지내는 관사에서 단둘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두 사람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진희는 아련한 듯 먹먹한 얼굴로 시선을 떨어뜨린 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은재원은 지금까지보다 더욱 깊은 눈빛으로 김진희를 바라보고 있다. 그간 만나면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이전까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과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김진희와 은재원이 서로에게 털어놓은 취중 진담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사진 속 잠에서 막 깬 듯한 김진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진희가 술에 취해 은재원의 관사에서 잠들고 만 것. 전날 밤의 진지한 표정은 온데간데없고, 황당과 아찔함이 깃든 얼굴에서 웃음이 터져 나온다.
귀가를 잊을 정도로 뜻깊었던 한밤의 만남이 김진희와 은재원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이러한 호기심을 해소해 줄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8회는 8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 그리고 TVING에서 공개된다.
사진 = 지니 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