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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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최다니엘, 장나라 향한 '발칙한 드레스 상상' 폭소

기사입력 2011.06.22 01:4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최다니엘이 장나라를 향한 발칙한 상상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21일 방송된 KBS2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6회에서는 색약 증세에도 불구, 여배우 레드카펫 드레스 디자인 경합에 참가를 결심한 이소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소영의 남자친구이자 MD 최진욱(최다니엘 분)은 든든한 내조를 위해 역대 레드카펫 드레스 모음을 파일로 만들어 소영에게 보여줬다. 이를 함께 보던 두 사람은 "이 드레스 어때? 나보다는 너가 색을 잘 볼거 아니냐"는 소영의 물음에 진욱이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한다.

바로 그 드레스를 입은 소영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던 것. 진욱은 새어나오는 미소를 참지 못한 채 "완전 예쁘겠다. 피부가 하얗잖아. 이런 거 입으면 천사가 따로 없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섹시한 드레스를 상상하며 "야 이건 좀 야하지 않냐? 이런 거 입으면 나야 고맙긴 하겠지만 눈을 어디다두고 얘기해야 할지"라고 동문서답을 했다. 뿐만 아니라 가슴이 깊게 파인 드레스 질문에는 "안돼 너무 깊어, 안돼! 야 저게 옷이냐? 나만 보는 것도 아니고 딴 남자도 볼텐데 안돼, 너 무조건 안돼"라고 말해 소영을 당황케 했다.

이에 소영은 "드레스를 내가 입냐? 최슬아가 입을거지!"라고 소리쳤고 진욱은 "아 맞다, 아 나 왜 이러지. 저렇게 이쁜 드레스 보니까 다 너한테 입혀주고 싶어서"라며 소영을 향한 푹 빠진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 동안의 강윤서(김민서 분)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된 소영이 경합으로 선전 포고를 해 두 사람의 본격적인 정면 승부를 알렸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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