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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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옷으로 이기겠다는 장나라 vs 밟아주겠다는 김민서

기사입력 2011.06.22 01:14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장나라와 김민서의 본격적인 정면승부가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KBS2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6회에서는 자신의 거짓 나이와 색약 증세를 알고도 묵인해 위기를 가중시킨 강윤서(김민서 분)의 악행을 모두 알게된 이소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영은 그 동안의 모든 사건과 엄마, 친구 지주희(현영 분)의 축하비디오 촬영 사실을 종합해 본 뒤 윤서의 악행을 깨닫고 윤서를 찾았다. 그러나 윤서는 "다 알고 있었죠?"라는 소영의 다그침에 되려 "애초에 거짓말 한 거 그쪽 아니에요? 나한테 따질 입장이 아닐텐데"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소영은 "나 이렇게 지지 않을거에요.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에요. 당신 이길거에요, 옷으로"라며 정면 승부를 알렸다. 그러자 윤서는 가당치 않은 소리라는 듯 "이소영 씨가 날 이겨? 그것도 옷으로? 이 옷 색깔 제대로 보이기나 해요?"라며 비아냥 거렸다.

하지만 뒤이어 싸늘한 표정으로 "제대로 해봐요. 제대로 밟아줄테니까"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소영은 "저두 이번 경합 기대하겠습니다"라며 여배우 레드카펫 드레스 디자인 경합에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부장(김미경 분)이 소영을 대신해 30여년이 넘도록 일해온 '더 스타일'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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