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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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부부' 아내·남편들 전원 오열…"진짜 잘해줘야겠다 생각" [종합]

기사입력 2023.08.07 23:41 / 기사수정 2023.08.07 23:41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쉬는 부부' 출연진 부부들이 서로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MBN '쉬는 부부'에서는 서로의 얼굴을 한참이나 바라보며 끝내 뜨거운 눈물을 쏟는 '쉬는 부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들부터 남편들까지, 하염없이 눈물을 쏟게 만든 '최루탄 솔루션'이 등장, 부부들은 서로의 얼굴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대화를 나눴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

안돼요는 울고 있는 콜택시에 "네가 우니까 내가 울잖아"라며 눈물을 보였고 콜택시는 "노래가 슬프다"며 계속해서 울었다.

이어 "사랑한다"는 안돼요의 말에 콜택시는 "미안"이라고 전했다.



마음으로 공감하고 깊은 위로를 나누는 부부들은 서로의 진심에 쉽사리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하자는 "날 위해 애써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고백, 이어 "오빠가 지켜줄게"라고 담담히 말해 미루리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하자는 계속해서 미루리에게 "오빠는 갱이가 제일 소중하다. 지켜주겠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예전엔 계속 미안하다고만 했었지 않냐"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복층남은 "여기에 나 말고 아무도 없는데, 한국에서 의지할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라고 입을 열었고 구미호는 눈물을 흘렸다.

복층남은 "내가 화날 때 항상 그걸 까먹어서 미안하다. 나밖에 없는데. 이젠 내가 들어주고 지켜주겠다. 외롭지 않게. 항상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채아도 오열했고 옆에 있던 김새롬은 "우리 '쉬는 부부'는 다섯 커플이 하고 있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미루리는 "남편도 5살 아이 같고 나도 5살 아이가 돼서 부모한테 그런 말을 듣는 느낌이었다. 서로 보호받는 느낌이 들었다. 고맙고 서로 진짜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전문가는 "서로를 소중하게 대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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