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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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NC 내야, 수도권 6연전 앞두고 서호철 3주 이탈 악재

기사입력 2023.08.07 19:3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주전 야수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NC 구단은 7일 "서호철이 금일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새끼 손가락 인대 손상으로 3주간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선수는 오는 8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호철은 지난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출전해 3회말 주루 과정에서 왼손이 베이스에 부딪친 뒤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랐지만 서호철은 안타깝게도 8월에 1군 그라운드를 밟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다. 올 시즌 NC의 주전 3루수로 도약 중이었던 가운데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서호철은 올 시즌 77경기에 나와 타율 0.301(272타수 82안타) 2홈런 30타점 4도루 OPS 0.742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전체 87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뒤 입단 5년차에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었다.

NC는 현재 48승 43패 1무로 4위 KT 위즈(49승 44패 2무)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단독 3위를 기록 중이다. 5위 두산 베어스에 1경기, 6위 KIA 타이거즈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8월 순위 다툼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NC는 이번주 8~10일 인천에서 2위 SSG 랜더스, 11~13일 수원에서 KT와 격돌하는 수도권 6연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야수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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