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빌딩 휘어져"…유재석, 미주 수영복 셀카·김태리 발언 소환 (놀뭐)[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이미주가 SNS에 올려 화제를 모은 수영복 사진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유재석이 최근 많은 관심을 받은 이미주의 SNS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이미주 너 대만 놀러 가서 사진을 무지하게 찍었는데"라며 최근 화제를 모은 이미주의 수영복 사진을 언급했다.



하하는 "그건 내가 좋아요 못 눌렀다"라며 밝혔고, 주우재는 "미주 걸 좋아요 누르고 싶은데 너무 다 벗고 있어서"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미주야 옷 좀 입어라' 기사도 나고"라며 덧붙였고, 미주는 ""나는 비키니 못 입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어떤 분이 그러더라. 뒤에 빌딩 휘어져 있다고"라며 보정 의혹을 제기했고, 미주는 "아니다. 내가 보정한 거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유재석은 "이건 최악이다. 스스로 김태리 씨를 닮았다 그랬다고?"라며 발끈했고, 다른 멤버들은 "악귀가 씌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내가 김태리 얼마나 좋아하는데. 사과해"라며 못박았고, 결국 미주는 무릎을 꿇었다. 미주는 "죄송하다. 그게 아니고 닮았다는 게 아니라 헤어가 닮았다고"라며 사과했고, 박진주는 "헤어라고 해야지"라며 강조했다.



또 주우재는 "저도 할 이야기 있다. '놀면 뭐하니?' 같이 하지 않냐. 미주, 하하 형, 형, 이경이. 나를 다 가족으로 받아준 느낌이 있다. 아직 진주가 나를 팔로우를 안 하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이런 거 되게 기분 상한다"라며 다독였고, 주우재는 "이해한다. 아직까지 못 받아들일 수 있지. 너는 몇 주가 더 필요한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박진주는 "우리 아직 (전화)번호도 없고"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SNS는 개인적인 사적인 영역이니까 SNS에 지민이, 재범이, 뉴진스랑 뭐 이렇게 찍은 사진 올리지 않냐. 왜 우리는 안 올리냐"라며 질문했다. 주우재는 곤란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찍은 게 있어야 올리지. 그럼 지민이랑 찍었는데 안 올리냐"라며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