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육아에
김소영은 4일 "집에 오는 길 아파트 앞에서 웬 남자가 큰 애를 들쳐업고 낑낑거리고 있었는데 우리 애 아빠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발레 수업이 끝나고 갑자기 잠들어 버렸다고. 깨워서 걸어오지, 그 거리를 안고 걸어 오냐"라며 "시원한 곳에서 낮잠 쿨쿨 재우고. 저녁은 우리끼리 랭면 먹고 있는데 깨어나자마자 밥 먹인다고 자기 면은 다 불고 있음"이라고도 덧붙여 딸을 향한 오상진의 애정을 엿보게 했다.
또 김소영은 "오수아 나중에 진짜 즈그 아빠한테 잘해야겠다. 즈그들만의불금"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김소영은 한강뷰를 보며 식사 중인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딸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김소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