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이화여대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화여대를 방문, 대학생들에게 아침부터 팬서비스까지 선물한 류수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수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 등장했고 학생들은 "어남선생이다!", "잘생겼다!"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학생들은 "저 원팬 파스타 따라해봤다. 어머니가 '편스토랑' 애청자시다", "갈배제육 해봤다" 등 각자 레시피를 인증하기도 하고 "저희 아빠가 어남선생 덕분에 요리를 시작했다"며 생생한 후기들도 전했다.
류수영은 "어남선생의 대학생활은 짧았다"며 "대학교 1학년 때 데뷔를 해서 1학년 때부터 방송 출연을 시작하고 2학년 때 드라마 데뷔를 했다. 차력 동아리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운동하고 있으면 몇몇 여학생들이 오긴 했는데 되게 인기있고 그러진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류수영을 만나기 위해 거의 천 명에 가까운 이화여대 학생들이 줄을 섰고 줄은 건물 하나를 돌고도 남을 만큼 길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인파를 눈으로 확인한 류수영은 학생들 앞에서 "다들 아침 먹었냐"고 물은 뒤 "조금만 기다려, 오빠가 아침 줄게"라고 외쳤다.
그러나 말이 끝나자마자 류수영은 부끄러운 듯 "오빠라고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류수영은 자신의 우승 메뉴인 ‘명란제육김밥’과 G편의점의 커피, 디저트 등을 준비했다.
학생들의 환호성과 감탄 속에서 류수영은 아침밥을 건네고 카메라로 사진 찍어주는 등 팬서비스까지 선사했다.
학생들은 "오늘 강의가 없는데 오빠를 보러 나왔다", "자취생인데 ('편스토랑') 열심히 보고 있다. 원팬파스타, 제육볶음, 무생채도 해봤다"고 말했고 류수영은 "제 레시피를 따라했다고 하면 정말 기분이 좋다"며 감동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