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가 정식 서비스 100일에도 여전히 견고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아레스'의 출시에 소폭 순위 하락이 있었는데, 다시 구글 매출 2위를 재탈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한국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재탈환했다. 지난 7월 30일 순위권에 접어든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를 다시 누르고 이뤄낸 성과다. '나이트 크로우'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5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장기흥행 국면에 접어든 '나이트 크로우'의 인기 비결은 단연 위메이드와 개발사 매드엔진의 빠른 피드백 및 탄탄한 콘텐츠 업데이트다. 먼저 지난 7월 23일부터 '나이트 크로우'는 4주 간 대망의 '월드 던전' 콘텐츠를 개시했다.
'월드 던전'은 최대 5개 서버 이용자들이 정해진 시간 같은 전장에 입장해, 협동하고 경쟁하며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월드 던전'의 업데이트에 앞서 위메이드는 실시간으로 경쟁 서버 결정을 위한 조 추첨식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어 위메이드는 지난 3일 '나이트 크로우'의 서비스 100일을 맞아 특별 아이템 '클레멘스의 쿠폰'을 선물하고, 신규 서버 '나파엘'을 오픈하는 등 꾸준한 인기 상승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나이트 크로우'는 17개 서버 그룹, 총 51개 서버로 운영을 확대하게 됐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가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글로벌 버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연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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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