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12년 동안 방영됐던 tvN 장수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가 휴지기를 갖는다.
tvN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코미디 빅리그'는 9월 13일 방송 이후 코미디에 대한 새로운 포맷과 소재 개발을 위해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쿼터제로 진행됐던 '코미디 빅리그'는 최근 계속된 시청률 하락으로 지난달 토요일에서 수요일로 편성 변경을 했다. 지난 4월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이동 이후 두 번재 편성 변경을 감행했으나, 결국 휴지기를 맞이하게 됐다.
앞서 폐지 사실이 알려지기 전 이상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미디 빅리그'의 초창기 포스터부터 과거 프로그램 등이 담긴 사진 등을 연이어 게재하며 "나의 30대"라는 아쉬움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은지는 "청춘, 선배님의 30대 나의 20대"라고 덧붙였고, 박나래 또한 "우리의 젊음이었다"고 했다. 이국주 역시 "하 2011년도 같이 시작했는데"라고 댓글을 달았다.
사진 = tvN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