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조정치가 아내 정인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는 '못친소 출연 이후 조정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다나카는 키즈카페에서 조정치를 만났다. 조정치는 근황을 묻자 "아기 보고, 아기랑 같이 자고, 밥 먹이고, 유치원 보내고, 하원 도와준다"라고 24시간 육아 일상을 전했다.
다나카는 이에 "음악은 언제 하냐"고 물었고, 조정치는 "작년에 좀 많이 해서 올해 초반까지 할 거 다 하고 조금 쉬고 있다. 작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근육이 빠졌다"며 "어제는 아이 레고 도와주다가 삐긋했다. 그 정도로 근육이 없다"고 토로했다.
조정치는 자신을 둘러싼 '악플러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옛날에 윤종신 씨와 농담으로 주고받다가 그냥 (악플러) 맞다고 했다. 제가 생각해도 어울린다. 좀 악플러 같이 생기지 않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사실 이미지 세탁할 게 없다. 사람들이 아는 그대로다. 잘못된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기보다는 실제로 기력이 없고 누워만 있는데, 그런 힘 없는 정신을 개조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조정치는 "결혼 생활 행복하냐"라는 다나카의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한참을 뜸들이다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잠깐 행복이란 뭘까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다나카는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냐. 행복하지 않냐"고 몰아갔다. 조정치는 "그냥 행복했다"며 웃었다.
한편, 조정치는 가수 정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빨리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