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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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vs어트랙트, 9일 조정…"합의 가능성 낮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03 15: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오는 9일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 조정 절차가 진행되지만, 양측 합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지난달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다) 심리로 열린 청 공판에서 멤버들은 소속사의 무능력함과 계약 불이행을 근거로 들었고, 어트랙트는 "거래 구조에 대해 굉장히 중대한 오해가 있거나 의도적으로 왜곡된 설명"이라며 배후세력 때문에 멤버들과 접촉조차 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결국 지난달 31일 재판부는 이 사건에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고, 오는 9일로 조정기일을 잡았다. 조정회부란 당사자 간 상호 양해를 통해 소송을 해결하는 절차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어트랙트의 합의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이번 케이스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조정 회부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조정 절차가 결정된 것에 멤버들의 의사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로 멤버들 부모님 역시 본인들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것이라는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초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소속사의 불화는 어트랙트가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넘기려고 했다고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반면 더기버스 측은 피프티 피프티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워너뮤직코리아에서 '레이블 딜'의 구조에 대해 제안했고, 이에 대해 워너뮤직 측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논의를 희망했으며, 이 내용이 전달되었기에 어트랙트와 워너뮤직코리아 양사 간 연결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4월 더기버스 직원들 메신저 메신저 내용 중 "중간에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바뀌면"이라는 구절이 있는 등 관련된 증거가 계속해서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결국 안성일 대표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일 대표가 '그알' 카메라 앞에서 밝힌 입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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