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같은 공식 석상에 나타났던 모습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3일 오전 블랙핑크 지수와 안보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 중이며 용산에 위치한 지수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보도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열애설이 여러차례 있었으나 열애를 공식 인정한 것은 지수가 처음으로 화제를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은 연기, 노래, 패션 등 다양한 공통 분모로 친해졌다고 알려졌으나 대외적인 접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공식 석상에 함께 얼굴을 비춘 것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진행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의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수십 명의 스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안보현과 지수는 사이의 입장 순서에 사이를 두고 포토월에 섰다. 지수는 포토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많은 환호를 받기도 했다.
또한, '밀수'의 VIP 시사회에서는 과거 연인이었던 아이유와 장기하가 각각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수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지난 3월 솔로앨범 'ME'를 발매했다. 안보현은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문서하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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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