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전소미가 '라디오스타'에서 제너레이터 모드로 활약했다.
전소미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만점 입담과 폭풍 친화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이날 전소미는 등장부터 스타일리시함과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소미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서 유일한 여자 가수"라며 테디 프로듀서, 태양, 자이언티 등 '힙합 오빠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에 가서 저녁 6시부터 새벽 4시까지 놀다 온다. 오빠들이 저한테 스케줄 없냐, 안 가냐고 할 정도"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소미는 더블랙레이블 총괄 프로듀서 테디를 언급하며 "테디 오빠가 저를 제일 버거워하는 것 같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 자이언티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제가 데뷔했을 때 할머니 분장을 하고 콘텐츠를 같이 찍어 주셨다. 그 이후로 '자이언니'라 부른다"라면서 "어느 날 머리를 묶고 선글라스를 끼고 나갔더니 옷가게 점원이 '자이언티가 아니냐'고 하더라"는 해프닝을 덧붙이며 다시 한 번 폭소를 더했다.
신곡 안무에 테크토닉이라는 장르의 춤이 들어간다는 사실도 전했다.
전소미는 "안무 연습을 하면서 소속사 오빠들의 실체를 알게 됐다"며 방송 최초로 타이틀곡 'Fast Forward' 테크토닉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소미는 8년 차 프로 아티스트답게 음악방송에서 방송사별로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다르게 한다고 밝혔다.
또 음악 방송 제작진들이 "하고 싶은 것 다 해라"라며 엔딩 포즈 시간을 길게 녹화해준다면서, 다른 아이돌과 다른 엔딩 포즈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모든 세대를 커버하는 핵인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전소미는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배윤정과 사제지간 케미를 선보였고 김태연과는 'Pick Me'를 같이 추며 모든 출연진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소미는 오는 7일 새 EP 앨범 'GAME PLAN' 음원 발매와 동시에 다양한 방송 출연과 컴백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