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0 20:59 / 기사수정 2011.06.20 20:5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배우겸 가수 에릭이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서 톱스타 역을 맡는다.
20일 경기도 수원 KBS 경인방송센터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주인공 한예슬, 에릭, 이진욱, 장희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극중 에릭이 맡은 한류스타 역은 현재 인기몰이중인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출연하는 차승원의 독고진 역과 많이 겹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에릭은 "나도 '최고의 사랑' 팬이다"라며 "저도 '스파이 명월' 대본을 읽으면서 겹쳐지는 부분이 많은 걸 알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에릭은 "대본을 읽으면서 왠지 독고진처럼 해야 되는 기분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많이 겹치고 비교될 것 같다"며 "저는 저만의 캐릭터를 창조해 낼 것"이라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또 에릭은 "극중 제가 맡은 강우와 독고진 캐릭터가 겹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신경 쓰고 있다. 열심히 잘 하겠다"라며 또 다른 독고진의 인기몰이를 예상했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명월(한예슬)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에릭)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이다.
[사진 ⓒ 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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