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0 14:14
박태환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조지 F.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1 산타클라라 국제 그랑프리 수영대회' 남자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해 2분08포18을 기록했다.
개인혼영 26위에 머문 박태환은 상위 9명에 들지 못해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와 200m, 그리고 10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개인혼영은 박태환에게 낯선 종목이다. 박태환은 지난해 7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10 MBC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해 2분01초78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때 박태환은 초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개인 혼영에 출전했다.
개인혼영 200m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박태환은 21일, 전지훈련지인 호주 브리즈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 전념할 예정인 박태환은 3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한국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중국 상하이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사진 = 박태환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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