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8

녹차의 화려한 변신, '녹차 장아찌, 녹차초밥, 녹차만두' 요리법

기사입력 2011.06.20 10:08 / 기사수정 2011.06.20 15:13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차를 사랑하는 다인(茶人)들은 그 어느 때보다 5~6월을 반긴다. 차 마시는 달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5~6월의 차야말로 온몸으로 봄 햇살을 머금고 있어 향기롭고 싱그런 맛과 향을 지닌다.

전남 사천의 진양호에는 녹색 찻잔과 같은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녹차 평원이 자리 잡고 있다. 평지의 녹차 밭은 산지의 녹차 밭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마치 초록빛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끝을 알 수 없는 설렘과 여유,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녹차 평원에서 맛보는 봄바람이 실린 녹차는 은근하게 쓰고, 떫고, 단, 그리고 마지막에 감칠맛까지 감돈다.

평소 녹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일 지라도 녹차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특히 이곳의 녹차는 수확과 동시에 바로 덖음 과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효가 일어나지 않아 비타민 C가 레몬의 5∼8배나 많고 녹차를 우려낸 물의 경우 푸름이 그대로 살아 있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

녹차잎은 차뿐만이 아니라 찻잎을 이용한 요리 재료로도 그 쓰임이 매우 다양하다.
우려내고 난 찻잎에는 여전히 70% 이상의 카테킨, 토코페롤,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녹차분말을 비롯하여 녹차밥, 녹차김밥, 녹차 비빔밥, 녹차국수, 녹차튀김, 녹차무침, 녹차멸치볶음 등 다양한 조리에 활용할 수 있다.

가족들의 식감과 건강을 위해 화려함을 자랑하는 녹차요리 한 상 차려보는 것은 어떨까?

1. 밥 도둑이 따로 없는 '녹차 장아찌'

녹차 장아찌는 향이 강하지 않아서 향에 예민한 입맛에도 부담없는 밑반찬이다. 알싸한 맛이 매력적인 녹차 장아찌 조금이면 입맛 없는 계절에 밥 한 그릇이 뚝딱 해결된다.

2. 야채말이 삼색 '녹차초밥'

배합초와 다진 햇찻잎을 고슬고슬 지은 밥에 섞은 뒤 무, 당근, 오이 삼색 야채를 돌돌 말아 초밥을 만들고 녹차꽃으로 마무리하자. 먹기에도 아까울 만큼 아름다운 녹차꽃도 실컷 감상하고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녹차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다이어트에 그만인 '녹차만두'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녹차가루로 만두피와 속을 섞어 만든 녹차만두를 만들어보자.

녹차의 카테닌 성분이 체내의 지방 축적을 막아주고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올 여름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싶다면 녹차만두를 꼭 먹어보자.

4. 푸르름이 내 안으로 '녹차잎 무침'

녹차잎 무침은 무엇보다 상추처럼 여리고 순한 잎의 상태가 중요하다. 산지에서 직접 채취한 여린 녹차잎에 약간의 효소와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만들기도 간편하고 향긋한 별미 녹차잎 무침이 완성된다.

5. 내 잎속 테라피! 바삭바삭 '녹차튀김'

막 따온 야들야들한 녹차잎을 깨끗이 씻어 튀김옷에 금방 튀겨내면, 녹차의 파릇함이 살아있는 고소하고 쌉싸래한 녹차튀김이 완성된다. 바삭하는 소리와 함께 녹차잎의 진한 향이 잎 안을 가득 채워 녹차 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자료 및 사진제공=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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