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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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부산 향한 e스포츠 축제... 'WCG 2023 부산' 개막

기사입력 2023.07.28 12:13 / 기사수정 2023.07.28 15:2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12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온 e스포츠 페스티벌 'WCG 2023 부산'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총 3개의 무대와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로 구성돼 e스포츠 팬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는 e스포츠 축제 'WCG 2023 부산'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장 개방에 앞서 오전 10시 진행된 개막식에는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콘텐츠진흥본부장, 빅픽처인터렉티브 송광준 대표, 빅픽처인터렉티브 성기범 이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한영운 대표, 벤큐코리아 소윤석 지사장이 참석해 WCG의 새로운 변화를 축하했다.


이번 'WCG 2023 부산'은 스마일게이트, 호요버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슈퍼셀, 넥슨, 데브시스터즈, 문톤, 라이엇 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참여해 현장을 빛낼 예정이다. 'WCG 글로벌 상설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WCG 그랜드 파이널'부터 '에픽세븐' '원신' 종복의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대회, '카드라이더: 드리프트' 이벤트전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가 계획돼 있다.

'라이벌스'에는 반가운 선수들이 출연해 현장 관객을 맞이한다.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는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 '문' 장재호가 참가한다. '포커스' 엄효섭과 팀을 이뤄 중국 선수들과 승부를 펼친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도 '마루' 조성주, 'sOs' 김유진이 합을 맞춰 중국을 상대한다.


또한 'WCG 2023 부산'에는 관람객이 서로 경쟁할 수 있는 ‘WCG 스파링 존’이 운영된다. ‘WCG 스파링 존’에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오버워치2’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가 있다.

'WCG 레트로 게임존’에서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WCG 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레트로 퀴즈쇼’와 ‘레트로 게임 즉석 대결’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해당 부스에서 ‘알리의 아재비디오’와 함께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보컬 미니 콘서트도 개최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인기 성우인 남도형, 홍범기, 박신희를 초청해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쇼는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피풀(P.pool)’을 통해 관람객과 성우가 즉석으로 스크립트를 낭독하거나 몬스터 연기를 하는 5인 중 진짜 성우를 찾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데브시스터즈는 TCG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WCG 2023 부산'에서 최초 공개하며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홍진호와 이윤열이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의 승부 예측 이벤트, 우정잉과 마젠타 등 해당 부스 참여 인플루언서들의 팬사인회, 카라미와 인간젤리를 상대로 관람객이 직접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WCG 2023 부산' 현장을 방문한 게이머들의 재미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최측은 행사장 내에서 재화로 사용할 수 있는 'WCG 코인'을 무대 및 현장 콘텐츠에서 제공한다. 획득한 코인은 'WCG 기프트샵'에서 사용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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