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나래가 어머니, 어머니 친구들과 함께 해외여행에 나선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코미디언 박나래와 배우 정은표가 새로운 가족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에 박나래는 엄마 고명숙과 ‘엄마 친구’ 이선자, 구정희와 이탈리아 로마 효도 여행을,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첫째 아들 정지웅, 막내 정지훤과 함께 말레이시아 말라카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여행 설계에 일가견 있는 MC 박나래가 엄마 고명숙, 엄마 친구 이선자와 구정희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로마 효도 관광 첫날이 공개된다.
박나래는 “엄마와 엄마 친구들에게 당차게 환갑 기념 선물로 유럽 여행을 제시했다. 비록 4년이 지났지만, 그 약속을 이행하려 한다”며 친구 같은 여행 메이트인 엄마와 엄마 친구들을 소환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박나래와 박나래 엄마, 엄마 친구들이 세기의 배우 오드리 헵번으로 깜짝 변신한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박나래가 준비한 나래 투어의 첫 코스로 흰 블라우스에 파랑, 검정, 노랑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오드리 4자매를 연상시키는 데칼코마니 비주얼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박나래는 “이제 엄마는 없어요. 오드리 명숙 씨”라며 명작 ‘로마의 휴일’을 컨셉으로 한 여행답게 오드리 3자매 맞춤 코스를 준비한다고 전해져 ‘프로 설계자’ 박나래가 준비한 여행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박나래는 “그때의 감동을 어머니들한테 선사하고 싶었다”는 포부처럼 ‘로마의 휴일’의 빠질 수 없는 명장면이자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이 데이트한 스페인 광장을 시작으로 동전을 던지면 사랑을 이뤄주는 트레비 분수까지 영화 속 명소를 섭렵한다.
특히 박나래는 오드리 3자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30도에 달하는 무더위에도 영화 속 오드리 스폿을 찾아다닌다. 박나래의 땀으로 완성한 오드리 3자매 인증샷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오드리 세 자매는 나래 투어 표 ‘엄마의 휴일’을 통해 오드리 헵번에 대한 로망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