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퀴즈' 남궁민이 셀프 디스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4회에서는 배우 남궁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은 오는 8월 4일 MBC 드라마 '연인'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극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워낙 신인이기도 했고 사극 연기가 미흡했다. 6개월 1년 가까이 촬영 했는데 익숙해질만 하니까 촬영이 끝났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남궁민의 말을 듣던 중 "보이스가 좋다. 김동률 씨 노래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노래만 부르면 울림이 싹 사라진다. 노래를 너무 못해서"라며 웃었다.
"한 소절만 해달라"는 부탁에 남궁민은 노래를 이어갔다. 유재석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약간 애매모호하다"라며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세 마디 가니까 틀어진다"라고 덧붙였다.
남궁민은 "누군가가 그랬다. 다 좋은데 노래하고 키는 못타고 났다고 얘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재석은 "충분히 멋있고 매력적이다"라며 위로했다.
이날 남궁민은 소이현과 함께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생방송 진행 어려운 점 없었냐"는 물음에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현 씨랑 들어가기 전에 로봇처럼 탁하면 탁하고 나오게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궁민은 지난해 10월 진아름과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