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더쇼'에서 두 번째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5일 방송된 SBS M·SBS FiL 음악 프로그램 '더 쇼'에서는 키스오브라이프, 제로베이스원, 미래소년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제로베이스원이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쟁쟁한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8일에 이어 '더쇼'에서 두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장하오는 "일단 두 번째 더쇼 초이스를 받을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오늘은 아이돌로서 보내는 저의 첫 번째 생일이다. 여러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우리 멤버들도 데뷔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건욱은 "저희가 더쇼에서 1등을 두 번이나 하게 돼서 영광이다. 오늘이 (장)하오 형 생일인데 제로즈(팬덤명) 여러분들께서 좋은 생일 선물 챙겨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제로즈에게 보답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고 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과 수록곡 '우주먼지(and I)'로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청량한 바이브로 관중을 환호케 했다.
다수의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먼저 신곡 '킥 스타트(KICK-START)'로 돌아온 아이칠린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0개월 만에 컴백한 미래소년은 타이틀곡 '점프!(JUMP!)'와 수록곡 '걸(GIRL)' 무대를 통해 농구공처럼 통통 튀는 매력은 물론, 에너제틱한 면모로 소년미를 발산했다.
1위 후보에 오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는 '쉿(Shhh)'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낸 동시에, '안녕, 네버랜드' 무대에서는 호소력 짙은 보컬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아이칠린, 미래소년, 수안, 재찬, 김소연, 라필루스, 퀸즈 아이, 키스오브라이프, 아일리원, 제로베이스원이 출연했다.
사진=SBS M·SBS FiL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