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최근 전세 사기 피해를 토로한 덱스가 집의 가스레인지가 되지 않는 사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유튜브 덱스101 채널에는 '쉬는 날이 쉬는 날이 아니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에는 덱스의 쉬는 날 브이로그가 담겼다. 이날 덱스는 일어나자마자 식사 해결을 위해 냉동고를 열었다.
그는 "이런 거 그냥 다 때려넣고 소고기랑 해서 개밥처럼 볶아먹으면 된다"며 "요즘 집에 소고기가 많다. 팔자에도 없는 소고기가 많다. 생일이라고 많이 보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해동을 하지 않은 소고기임에도 칼질부터 시작한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고급스러운 소고기를 느끼자 보다는 고급 단백질을 섭취하자 그런 느낌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주방용 점화라이터로 가스레인지를 켜 눈길을 끌었다. 고장이 난 것이냐 묻자 덱스는 "원래부터 안 됐다. 할 말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덱스는 "처음에 가스레인지 고장났다는 말을 못 들었다. 확인 안 한 내 잘못도 있지만, 들어왔는데 '가스레인지가 안 된다'고 하니 '어제까지 됐었는데요' 이러더라. 식당처럼 불 붙여야되는 그런 상황이다. 뭘 말을 안 해준 거다 나한테"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덱스는 순식간에 고기와 냉동 볶음밥을 볶아 요리를 완성, 숟가락만 사용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했다.
식사 후에는 비타민을 챙겨먹었다. 그는 "약사와 일 대 일 상담을 해서 완벽한 약 세팅을 해달라고 했다. 하루에 12가지 약을 오전, 오후에 나눠서 먹는데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덱스101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