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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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박주호, 은퇴 서두른 이유?…"'골때녀' 감독 제안 받았다" (강심장리그)

기사입력 2023.07.24 16:5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은퇴 이후 근황을 전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25년간의 축구 인생을 마무리하며 지난 6월 6일 은퇴식을 치른 박주호가 출격, 은퇴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이날 박주호는 지난 6월 은퇴 당일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강심장리그’에서 처음으로 털어놓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더불어 은퇴식 바로 다음 날 했던 일부터 후배들에게 용돈을 뜯어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 아닌 해명을 하며 현장감 가득한 토크를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박주호는 토크 시작부터 ‘은퇴 후 예능은 하고 싶지만 예능인이 되고 싶진 않아’라는 썸네일을 공개했다. 이에 더해 6년 동안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예능이 아닌 육아라고 주장해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어 ‘슈돌’ 대상 지분율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화제성만큼은 윌벤 형제보다 건후 지분율이 100%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인정할 수 없다는 듯이 윌벤 형제의 시청률 그래프를 언급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이어갔다.

한편, 박주호는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감독 제의를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어 “‘골때녀’ 새 시즌에 맞춰 급하게 은퇴했다”며 너스레를 떠는 박주호를 본 출연진들은 “완전 예능인이다”, “기가 막힌 전략가다”라며 썸네일과는 상반되는 박주호의 예능 멘트에 감탄을 표했다.

이외에도 박주호는 ‘스포테이너’의 대표주자 강호동을 롤 모델로 뽑는 것은 물론 녹화 시작 전 강호동의 대기실에 찾아가 “예능 후배 박주호입니다”라며 인사를 한 게 알려져 진땀을 빼기도 했다.

‘강심장리그’는 2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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